열한번째 레시피 포스팅은

다이어트 요리!! [실곤약 김밥] 이에요 :)


요즘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다시 하고 있는데요 ㅋㅋ

엄마 김밥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ㅠㅠ

근데 김밥 칼로리가 한줄에 484칼로리 정도래요..실화인가여..

집에서 만든 김밥은 기본 두세줄 먹는데 ㅠ_ㅠ


암튼, 밥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거라고 해서 

밥대신 실곤약으로!

야채는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생야채로!

토핑은 닭가슴살과 치즈로!

실곤약 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2인분 기준] 

두꺼운김밥 3줄


- 실곤약 400g

- 닭가슴살 1개

- 체다치즈 3장

- 각종 야채

- 계란 4개

- 깻잎 6장

- 단무지

- 우엉

- 밥 한숟갈

- 식초 조금

- 간장 1/2티스푼

- 참기름 조금








끓는 물에 식초를 3방울정도 넣고

실곤약 400g 한봉지를 다 넣습니다!

2분정도 데쳐줬어요 ㅋㅋ

실곤약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식초를 넣어준건데, 식초 없어도 데치기만 해도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괜찮으실거에요:)




계란지단을 부쳐줍니다.

기름을 조금 뿌린 뒤 키친타올로 다 닦아서 

표면에만 남게끔 해서 부쳐줬어요:)


김밥 계란지단이 좀 도툼한게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도톰하게 부치는 팁은 ㅋㅋ 

일단 팬에 얇게 한번 계란물을 넣은 뒤에

저렇게 반원모양으로 접고 그 부분에 다시 계란물을 넣고

담번엔 아까 접은 반대 방향으로 다시 반원모양으로 접고

이렇게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럼 도톰한 지단이 나와요 ㅋㅋ




준비한 야채와 토핑들을 썰어줍니다!

준비된 야채들과 토핑들을 촵촵 채썰어주세요!!


분명히 채썬 야채들을 잘 담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로 간거죠.......ㅠ_ㅠ 사진 실종이에요 ㅋㅋ


+ 단무지와 우엉은 다이어트 요리이기 때문에

물에 담궈서 단맛과 짠맛을 좀 빼주었어요!

중간에 한두번 물 바꿔가면서 30분은 담궜어요:)




데친 실곤약은 체에 받쳐 물을 빼주고 

팬에 기름없이 간장을 1/2티스푼 넣고 볶아줍니다!

수분이 많으면 김밥이 안말아져요!

그리고 뜨거우면 김이 찢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식혀주세용



이제 그냥 말면 됩니다 ㅋㅋ

김발은 필요없어여..그냥 말면 돼요:)

얇은 김이거나 실곤약이 충분히 식지 않았다면

김 2장을 깔아주시구

야채들과 토핑들을 올려줍니다!!

저는 깻잎 두장 깔고 그 위에 치즈 깔고 

야채들과 닭가슴살 올려줬어요:)


+ 끝부분에 밥알을 조금 붙여주셔야 

마지막에 김밥 마무리가 잘 된답니다 ㅋㅋ



참기름을 위에 바르면 더 맛있겠지만

전 바르지 않았습니다ㅋㅋ

지금 다이어트로 온갖 기름에 예민해요 



완성!!!!!!ㅋㅋ

생긴건 거의 일반 김밥이랑 비슷해요!

맛은 솔직히 조미된 밥과 참기름과 햄 들어간 

김밥이랑은 다르지만 

치즈와 닭가슴살, 단무지, 우엉이 있어서

간이 아예없진 않아요 ㅋㅋ


실곤약은 당면같은 식감이고 

생야채들이 아삭아삭해서 

뭔가 월남쌈 느낌이 납니다:)


칠리소스를 찍어먹고 싶어서 

양심상 아주 소량 찍어먹었는데

훨씬 맛있었어요 ㅋㅋ


안에 칠리나 핫, 스리라차 소스등을 

"조금" 넣거나 찍어먹으면 훨씬 맛있을 거 같아요 ㅋㅋ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실곤약 요리 

다양하게 해보고 싶으신 분들!!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욤:D












영업시간 : 오후 12시 ~ 밤 11시 

(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 리뷰 


- 국내산 생삼겹살 12000원

- 국내산 생항정살 12000원




춘천 거두사거리에서 IC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산애그린"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표현이 쉬워서 거두리 맛집으로 적긴 했는데 

주소지로는 석사동이더라구요:)

지나칠 때마다 고기냄새가 너무 ㅋㅋ

설레게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ㅋㅋ 빠르게 밑반찬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기본 야채들과 대패삼겹살, 순대, 감자, 소세지, 떡, 

새우, 버섯등을 주시더라구요.





불이 세팅이 되고 시킨 고기들이 나왔습니다. 

삼겹살이랑 항정살이 진짜 퀄리티가 엄청 좋았어요. 

왼쪽에 보이는 우삼겹? 이었는지 차돌이었는지도

서비스로 주셨고 떡갈비와 돼지껍데기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누룽지탕도 주셨어요!

남자친구랑 서비스 볼때마다 ◎_?!! 이러면서 

좋아했습니다ㅋㅋ






전체적인 평은 ㅋㅋ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고기 자체가 질이 진짜 좋았어요.

항정살이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탱글탱글한 식감 진짜 b


서비스로 나온 고기들과 돼지껍데기, 

떡갈비도 맛있었어요.

추가로 나오는 것들이 많아서 원래는 삼겹+항정살 시키고 

돼지갈비를 1인분 더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ㅋㅋ

처음 나온 것 보고 이정도는 껌이지 했는데 

먹다보니 배불러졌어요.


조금 아쉬웠던건 불이 세서 저희가 조절을 못한건지 

금방 타더라구요. 고기에 시즈닝이 되어져서 

나와서 금세 잘 타는 것 같았어요

요건 담번에 갔을때 안타게 팁을 

여쭤봐야할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공간이 굉장히 넓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 단체손님도 몇테이블 있으셨는데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춘천에 은근 많은 인원이 수용되는 

회식장소가 찾기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고기도 맛있고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무지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담번에는 양념갈비 먹으러 가려구요^_^

춘천 고깃집 찾으시는 분들은 

모두들 얼른 가보세욤 :D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열번째 레시피 포스팅은

구운 소세지를 곁들인 몽글몽글 계란 오므라이스 입니다^_^


강식당 보면서 오므라이스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ㅋㅋ

저는 데미그라스소스보다는 오므라이스는 케찹이지! 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케찹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귀찮기도 했어요.. ㅎㅎ 볶음밥은 간단+뚝딱 이어야합니다..!


아무튼 몽글몽글한 계란에 중점을 두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스타트!!




  

[1인분 기준]


- 계란 2개

- 양파 반개 (작은 양파 기준)

- 당근 조금

- 애호박 조금

- 프랑크 소세지 2개

- 케찹 1큰술

- 우스터 소스 1큰술 ( = 간장1 + 식초 0.5)








1. 먼저 준비한 재료들을 촵촵 썰어주세요! 저는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작은게 좋아서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당근에서 당근색 물이 나오니까 양파-호박-당근 순으로 썰어주세요:)

프랑크 소세지는 구울거라서 앞부분에 칼집을 내주세요!! 모양도 이쁘기도 하고, 안까지 고루 잘 구워집니다! 


     



2. 올리브유를 두르고 (아무기름이나 괜찮아요) 당근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차피 볶음밥이니까 그냥 다 때려넣고 슉슉 볶으시면 돼요:) 타지않게 야무지게 볶아주세요.



3. 볶던 야채에 준비한 케찹1큰술을 넣고 섞어서 볶다가 우스터소스 1큰술을 넣고 또 볶아줍니다.

우스터 소스가 없으시면 간장1큰술+식초0.5큰술정도로 대체 가능합니다!

소스를 다 넣은 뒤 계속 볶아주세요!!



4. 야채가 어느정도 숨도 죽고 먹기 좋게 볶아지면 밥을 넣습니다. 저는 햇반을 데워서 넣었어요 ㅋㅋ

밥과 야채를 섞을때 불을 켜고 섞으면 밥은 아직 섞이지도 못했는데 야채는 눌러붙고 심하면 타기까지 하잖아요?

집밥백선생에 나온 팁인데,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불을 끄고 밥과 야채를 고루 섞어줍니다ㅋㅋ

백종원님은 정말 천재인거같아요. 간단한거지만 그 팁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아요...ㅋㅋ

아무튼 열심히 섞어줍니다. 저는 뭉쳐진 밥을 가로 세로로 가르는 느낌으로 섞는데 이러면 딱 고르게 섞여지더라구요.

 


5. 여기서부턴 멀티플레이에요 ㅋㅋ 가스레인지 한 구에는 약한 불로 볶음밥을 볶으면서 다른 한 구에는

소세지를 굽습니다. 그냥 기름 약간만 두른뒤에 소세지는 얹어놓기만 하면 저절로 칼집낸곳으로 꽃을 피우면서

잘 구워집니다. 그냥 익었다 싶으면 옆으로 돌려주면서 익혀주시면 돼요!



6. 소세지가 잘 구워지면 옆으로 빼놓고, 기름묻힌 키친타올로 팬을 닦아주고 이제 대망의 계란물을 넣습니다 :)

불의 세기는 약중 정도로 해주시면 돼요. 제일 포인트는 어느정도 밑에가 익어갈때 젓가락으로 중간부분을 둥글둥글 

저어주시면 되는데요! 저을때 밑에 바닥에 익던 부분이 저으면서 위로 올라오면 또 익지 않은 계란물들이 

바닥을 채우고 하면서 가운데가 몽글몽글하게 익어갑니다! 

저으실 때 너무 쉐낏쉐낏하면, 또는 너무 가장자리 부분까지 과도하게 저으면... 스크램블 에그가 됩니다ㅋㅋ

불이 너무 쎄도 안됩니다! 가운데가 완벽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익은부분과 안익은 부분들이 조화롭게 섞일때

몽글몽글 계란이 완성됩니다ㅋㅋ 



7. 계란에 너무 신경써서 밥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중간중간 밥이 완전 누르지 않게 볶아줍니다. 저는 중식볶음밥처럼 

밥이 고슬고슬하고 약간 누른듯하게 볶아지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거의 볶아졌다 싶으면 불을 좀 중강으로 세게해서

누르면서 확 볶아줍니다. 좀 촉촉한 볶음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속 볶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식감일때 볶는 걸 멈춰주세요^_^



8. 볶음밥을 잘 볶아주는 동안 계란은 완성이 되었어요. 어느정도 밑면이 다 익었다 라고 생각이 되면 불을 꺼주시고 

팬을 다른 곳에 놓아주세요. 저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데 불을 꺼도 여열로 계란은 익기때문에 더 익지 않게 하기위해

다른 곳을 옮겨놔줍니다.

 


9. 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계란을 얹어주었어요. 모양이 어그러지면 예쁘지 않으니까 저렇게 긴 젓가락으로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팬이랑 떼어주고 살포시 얹어줍니다ㅋㅋ



10. 구운 소세지까지 얹어주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ㅋㅋ

완전 간단하지 않나요?



이따다끼마스!!!!!



시식평은 ㅋㅋ 무지 맛있었어요 안에 볶음밥을 소스를 넣어서 볶았기 때문에 간도 잘 맞았습니다. 

일단 소세지가 엄청 잘 구워졌어요 ㅋㅋ cj제품이고 마트에서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샀는데 완전 잘한 거 같아요 

탱글탱글한 소세지와 함께 먹는 볶음밥!! 

자취생요리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아이들 식사로도 좋은거같아요^_^

다들 만들어보세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욤 후훗 




+ Recent posts